드디어 사내에 정식 동호회가 생겼다.
동호회 첫 모임겸 첫 출조를 바다낚시로 정하고 이것 저것 준비하고 금요일 출발~
도착한 곳은 안면도 안흥항에서 신진대교로 연결되는 신진도.
퇴근 시간이라 차가 많이 막혔지만 소풍가는 애들처럼 뭐가 그리 즐거운지...

우리가 머문곳은 신진도내에 있는 '꿈에 그린 펜션' 가격이 쫌 비싼감은 있지만 깨끗하고 괜찮은 팬션이다.
도착해서 짐을 풀자마자 땔깜을 준비하고 돼지고기 구울 준비를 한다.
두툼하게 썰어온 목살, 삽겹살, 각종 야채와 버섯, 바베큐 그릴에 구워먹는 소시지, 숯에 구워먹을 고구마
그리고 소주와 맥주... 준비한것을 펼쳐놓으니 꽤나 푸짐하다.
그때 먹은 돼지고기, 소시지, 고구마의 맛은 아직도 머리속에 맴돈다.

팬션바로앞은 바다가에서도 낚시는 가능하지만 조과를 별로 좋지 않다.
새벽에 저기 앞에 보이는 갯바위에서 몇 번 던져봤는데... 춥기만 하고...

오~ 채비를 던지는 저 멋진모습을 보라...
오전에 팬션앞에서 낚시를 좀 하다가 아침을 먹고 5분거리 마도에 있는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고
이번 바다낚시를 마무리 한다.

사내 낚시 동호회를 만들고간 이번 출조는 조과에 상관없이 즐거운 여행이다.
출발하기전 설레임은 마치 소풍가기 전날 어린이와도 같았고...
퇴근시간과 맛물려 막히는 가는길은 그다지 짜증스럽지도 않다.
같은 직장내에 이렇게 친구같이 어울릴 수 있는 동료들이 있어 즐겁다.
다음 출조길은 또 어떤 즐거움이 기다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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