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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5/08 끊이지 않는 논쟁... 케이블 이야기 (9)
영화 '무간도'에서 명장면중의 하나로 꼽히는 장면이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오디샾에서 채금의 '被遺忘的時光 (피유망적시광)'이란 곡이 흘러 나오는 장면입니다.
유덕화가 케이블을 교체하고 음악을 틀어보니 달라진 소리에 양조위는 놀라게됩니다. 그러고는 바로 케이블 사가는 장면이 있습니다.
오디오 매니아분들은 이장면에서 '맞아 나도 그랬었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오디오에 사용되는 각종 케이블과 관련된 끊이지는 않는 논쟁이 있습니다.
굳이 고가의 케이블이 필요가 있겠느냐라는 의견과 케이블만 바꿔도 저음 또는 고음의 특색이 변한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케이블의 사용기를 보게되면 놀랄만한 표현력으로 케이블의 특성을 표현하고 그것을 보는 사용자는 마음이 동하게됩니다.
저도 아주 고가의 장비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케이블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가졌던 때가 있었습니다. 바이와이어링은 기본이고 인터컨넥터 케이블 자작까지 했으니까 말이죠.
과연 케이블의 미묘한 차이가 단지 오디오업체의 마케팅수단의 하나인지. 아니면 정말 큰 차이가 나는지... 정말 논란의 연속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케이블간의 차이는 있겠으나 그 차이는 아주 작은 차이이며 흔히 막선으로 불리우는 허접한 케이블이상급에서는 그 차이가 현저히 작다고 결론을 지어봅니다. 위에 언급한 '끊이지 않는 논쟁'의 의미는 아니고 더이상 새나가는 케이블비용이 아까워서 내린 결론이라면 맞을겁니다.
지금은 그리 비싸지 않은 오디오와 케이블로 음악을 듣고 있지만 역시 음악은 어떤 음악을 어떤 감정상태에서 듣드냐에 따라 큰 차이가 나는것 같습니다.
어떤 경우는 머리속에 오디오와 케이블은 사라지고 음악을 연주는 아티스트가 내 앞에서 연주하는 느낌이 들때가 있지만 반면 잡생각으로 음악은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을때도 있으니 말입니다.
누구도 결론내리기 어려운 끊이지 않는 논쟁... 케이블 이야기...
좋은 소스와 적당한 마음가짐(?)이면 케이블을 바꾸는것보다 더 좋지 않을까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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