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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1 15:55

'가격대비 성능비'란 이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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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기기 리뷰나 소개말에서 `가격대비 성능비`란 말을 흔히 사용하곤한다.
이 제품을 사용해 본 사람들이라면 `가격대비 성능비가 우수하다`라는 말에 토를 달만한 사람이 없을것으로 생각된다.
그야 말로 가격대비 성능비가 훌륭한 제품임에 틀림없다.

인티앰프의 기본 조건인 소리를 들어보면 100만원대에 근접한 타앰프의 소리와 비교해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할 수 있다.
PM-6100SA의 특징을 들자면 최근에 만들어진 TR앰프 답게 너무도 정확하게 소스를 재생해 주는듯 하다. 이런 정확도는 듣는 사람에 따라 때로는 차가움으로 들릴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하지만 의도되지 않은 변형보다는 차갑지만 정확함에 가까운 앰프가 더 신뢰가 간다.

이 앰프의 장점중 또 하나는 역시나 가격대에 맞지 않게 다양한 소스를 지원해 준다는 것이다.
타 모델에서는 흔히 원가절감을 위해 포노단을 옵션으로 채용하고 있으나 6100SA는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어 간간히 LP를 듣는 사용자에게는 더 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아직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자매모델인 파워앰프 SM-6100sa와 바이앰핑의 조합으로 추천되기도 한다. 청취공간이 좁아서 큰 욕심이 나진 않지만 다양한 경험과 질좋은(?) 스피커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구미가 당기는 조건이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디자인...
외관도 역시 칭찬을 안할 수가 없다. 전면의 모서리부분의 라운딩 처리된 부분이 꽤나 부드럽고, 은은한 금색 빛깔은 외관으로만 볼때 이 모델을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1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모델로 생각될 수고 있을법하다.
단점이 있다면 전면에 파란색 조명의 불을 끄고 보기엔 너무 강렬하여 부담스럽고, 볼륨에 조명이 없다는게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

또 하나 이 앰프의 단점을 들자면 리모컨기능을 들 수 있다. 앰프의 파워부가 토글되는 형태여서 리포컨으로 파워를 on/off할 수 없다는 점이 나같이 귀찮은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들 수 있지만... 본인이 인켈 CDP를 사용중인데 앰프의 리포컨과 호환되어 하나의 리모컨으로 조작하는 이득을 얻을 수있으니 불행중 다행이랄까^^

결론적으로 볼때 위에 설명한 리모컨의 단점을 상쇄할만한 여러 장점이 많은 앰프로 생각된다.
비교적 저럼하게 하이파이를 시작하고 싶은, 그러나 대충 싸구려 장비는 사용하고 싶지 않은 사용자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으로 생각된다.

본인은 하이파이에서 가장 중요한 몫을 하는 하드웨어가 스피커로 생각되는데, 성능좋은 스피커를 사용한다면 스피커의 성능을 백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며 오랜만에 `가격대비 성능비`란 말을 당당히 쓸 수 있는 좋은 제품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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